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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어디까지 알고 있니? 매실의 매력을 알아보자.

파이프라인을 위하여 2021. 6. 18. 22:57

여름을 알리는 푸르른 초록 매실의 계절입니다.

6월 하면 매실을 안 떠올릴 수가 없죠? ^^

예로부터 매실은 소화제, 해열제 등의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실은 매실청, 매실장아찌 등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팔색조 매실의 효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매실 속에는 칼슘과 철분, 칼륨이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칼슘이 많이 부족한데요. 

빈혈과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임신부는 칼슘이 많이 부족합니다.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사과산을 섭취함으로써 칼슘 흡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소화 기능 향상

매 실속 안에 들어 있는 피크르산은 해독작용에 뛰어나 배탈과 식중독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에는 구연산이 풍부해 소화기 해독에 도움을 주며 장의 연동운동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렸을 때 매실액을 물에 타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을 해결하고 위액분비를 조절해 위산 과다 분비를 막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거나 생으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해열작용

매실이 열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열이 날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작용을 하여 열을 내리게 도와줍니다. 

숙취와 피로회복에 도움

매실은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물질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나 매실에 풍부한 '프크리산'은 몸의 독소를 제거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간을 보호합니다.

간 기능이 좋아지면서 피로 해소를 돕습니다.

또한 숙취의 원인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간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성인병 예방

매실 속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이 함유되어있고,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도 다량 들어있습니다.

특히 구연산은 혈액 속의 누적되어 있는 산성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의 성인병을 막아줍니다. 

매실 활용 팁

보통 청이나 장아찌로 만들어 섭취합니다. 청으로 담가 3개월 지나면 과육을 걸러낸 뒤 1년 이상 발효시켜 음료로 즐기거나 조리할 때 넣습니다. 

매실장아찌는 잘 다져 떡갈비에 넣으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장을 듬뿍 넣어 비빔밥이나 비빔국수에 올려 먹으면 좋습니다.

매실 잘 고르는 법과 손질하는 법

매실의 색깔에 따라 청매, 황매로 부르는데, 덜 익은 것이 청매, 완전히 익은 것이 황매입니다.

청매는 구연산이 적기 때문에 구연산의 효능을 원한다면 제철 6월에 수확한 것을 고르는 걸 추천합니다.

장아찌나 매실청을 만들 때 청매실이 많이 사용됩니다.

매실 선택 시 되도록이면 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십시오.

무조건 크기가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껍질에 상처 없이 깨끗하고 벌레 먹은 흔적이나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른다면 베스트입니다.

구입 후 바로 조리하실 것이 아니라면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말린 후 냉장 보관하십시오.

매실 껍질은 벗기지 않고 사용하기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여러 번 싹싹 비벼서 흐르는 물에 불순물을 씻어내십시오.

그리고 팁이 있다면 매실의 꼭지를 꼭 따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매실의 과육과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생으로 섭취하면 장내 효소와 결합하여 식중독, 복통, 두통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드시지 말고 설탕이나 소금에 절여 매실액, 장아찌로 절여서 드십시오. 

 

 

지난 주말에 시골에가서 매실을 따왔습니다.

요즘 매실철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족건강을 위해 매실요리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세요?

 

지금까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